1. 에이콘아카데미(강남) 6개월 훈련기간 동안 취업을 위해 가장 집중해서 준비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선택한 취업 전략은 포트폴리오에서의 차별화였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조사하고 꾸준히 학습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WBS 솔루션이 될 수 있었던 팀 프로젝트에 LLM 모델을 도입해 실용성과 차별성을 더했고, 
N-tier 서버 구조로 구현하여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비전공자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S 공부에도 집중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같은 입문서를 시작으로 점차 난이도 높은 서적들로 학습의 범위를 확장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을 통해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제 역량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2. 6개월 훈련과정 중 취업 준비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나 활동은 무엇인가요?
기존에도 혼자 코딩 해본 경험은 있었지만,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이번 팀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협업하면서 실제 현업의 프로젝트 흐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역할 분담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습니다. 특히 과정 후반에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제게 매우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멘토님과 함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다시 분석하고,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걷어낸 뒤 핵심 가치에 집중하는 과정을 거치며, 
현업자의 시선으로 프로젝트를 재정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단순히 구현에 집중하던 저의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실무 중심의 문제 해결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도 면접관들과 논리적이고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3.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업의 인재상과 프로젝트 방향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단순히 보유한 기술을 나열하는 것보다, 해당 기업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내 역량과 방향성이 회사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관련 기사 등을 참고해
그 동안의 개발 방향성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기술적 지향점까지 분석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해당 기술과 방향성에 얼마나 관심을 가져왔는지,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그 관심을 실천에 옮겼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또한, 저의 강점이나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기업의 인재상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제가 해당 기업이 찾고 있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4.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무엇이고, 어떻게 답변하셨었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 : 서버의 부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나요? 

답 변 : 서버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우선, 네트워크 처리 측면에서는 버퍼 사이즈를 적절히 조절해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요청 수를 조절하기 위해 Thread Pool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DB 측면에서는 Connection Pool의 개수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 과도한 연결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슬로우 쿼리 분석 및 쿼리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응답 속도를 개선하는 것도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5. 다양한 면접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와 꿀팁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주세요.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은, 기본 이력서를 하나 정리한 뒤
각 기업의 특성과 채용 공고에 맞춰 세부 내용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기업에 동일한 이력서를 제출하기보다는, 해당 기업의 기술 스택, 
진행 중인 프로젝트, 인재상 등을 반영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조정함으로써, 
제 관심과 적합성을 보다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지원 날짜, 기업명, 직무, 면접 일정, 결과 등을
일자별로 정리한 표를 만들어 관리했는데, 이를 통해 여러 기업의 채용 절차를 혼동 없이 준비할 수 있었고, 
면접 전 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정리해둔 내용을 빠르게 복습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준비 과정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기업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한 것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실제 결과로도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현재 업무를 하며, ‘이건 좀 더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느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오픈소스 WAS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곳입니다. 
에이콘아카데미(강남) 훈련기관에서는 웹 개발에 집중해 학습했기 때문에, 입사 초기에는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버 아키텍처, 모니터링, 성능 개선, 서버 스케일 업 등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웹 개발 역량은 어느 정도 자신 있었지만,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업무를 하면서 더욱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훈련 과정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원리를 서버 관점에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서버 관련 지식을 사전에 준비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현재는 서버 아키텍처 및 성능 관련 기술들을 따로 학습하며 백엔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7. 입사 후 처음 맡은 업무나 프로젝트는 무엇이었고, 어떤 점을 배우게 되었나요?
담당 업무 & 프로젝트 : 솔루션 wiki문서 정리, 노코드형 CRM페이지 개발 (예정) 

배운 점 : 입사 당시 회사의 솔루션은 막 오픈 된 상태였고, 개발 관련 문서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온보딩 기간 동안 제가 담당하게 될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사내 Wiki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코드와 구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드를 한 줄씩 분석하고 기능 단위로 설명을 정리해가며, 이전에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새로운 코딩 방식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문서를 정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코드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입사 한 달이 되는 시점에서 약 400개에 달하는 Wiki 문서를 작성하였고, 이 경험은 제가 실무 개발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해당 솔루션의 코드를 보수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8. 앞으로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백엔드 엔지니어링과 AI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사에서 솔루션 개발을 맡으며
서버 아키텍처 및 백엔드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는 회사의 로드맵에 포함된 AI 기술 도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AI 기반 솔루션 개발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초 이론과 모델링 실습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직접 모델을 설계하거나 오픈소스 모델을 응용해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개발해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더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기 위해 대학원 진학도 계획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을 적용해 음악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솔루션, 
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처럼, 
일상 속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9.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 부탁 드립니다.
요즘 IT 업계가 채용 한파라는 이야기를 지인이나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많이 들었고, 실제로 저 역시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언제 취업 시장이 좋아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개발자로서의 방향성을
꾸준히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고, 꾸준히 지원하며, 시간이 된다면 개인 프로젝트나 GitHub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공백기를 설명할 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처럼 고졸에 32살이라는 배경을 가진 사람도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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